티스토리 뷰

반응형

남여가-책상에서-공부
공인중개사 공부 방법 이걸로 끝!! 1차 편

 

펜을 놓은 지 오래되서였을까요? 공인 중개사 공부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매일 듣지 못해 쌓여가는 인강들은 중도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게 하였지만 미래 대비에 대한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주말에도 쉬지 않고 공부한 결과 합격이라는 쾌거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글쓰기에 앞서...

작년, 재작년 전국에 강타한 부동산의 열기로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 인원은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응시생이 접수하였습니다. 시험 접수 연령대를 살펴보면 예전에는 50,60대 분들이 주를 이뤘지만 요즘은 20~40대 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접수 인원이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인데 어느덧 국민 자격증이 되어버린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법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공인중개사 학원에 대한 광고가 주를 이룰 뿐 얻고자 하는 정보가 딱히 없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예전 인강으로 합격했었던 교육과정의 기억을 되살려 공인중개사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을 드리려 합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 독학으로 공부를 하시거나 다른 학원의 교육을 듣고 계셔도 교육 과정은 거의 다 비슷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고요.  다 아는 정보, 불필요한 정보 다 빼고 갈 테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날 수험생들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 더 더 효과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글도 맨 아래에 링크 남겨 놓을 테니 함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동산 학개론

1차의 첫 번째 과목 부동산 학개론입니다. 한마디로 부동산을 학문적으로 접근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처음부터 외우려 하지 말고 기초 이론에 대한 개념을 먼저 잡아야 합니다.

기본 개념이 잡혀있는 분이라면 접근 방법을 달리 할 수 있는데 필자는 공인중개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해서 단어에 대한 개념부터 다져나갔습니다. 부동산 학개론은 뒤로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고 계산 문제도 나오는데 절대 당황하지 말고 기초 단계에서는 모르면 그냥 넘어가십시오. 우리에겐 아직 기본, 심화, 핵심정리 등 많은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그렇게 기초 이론이 끝나면 기본 이론이 나오는데 기초 이론보다 조금 더 깊이, 그리고 전체적으로 전부 다 공부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쯤 되면 약 3~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겁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단어들이나 맥락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시면 잘 따라오신 겁니다. 다음으로 핵심 정리 파트가 나오는데 기본서 보다 책이 많이 얇아지셨을 겁니다.

여기서 중요 포인트. 저는 시험 끝날 때까지 이 책 하나로 가지고 갔습니다.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시는 중요 포인트 및 시험 출제 포인트, 그리고 각종 프린트 물 전부 다 정리해서 이 책 하나로 마무리하였습니다.

핵심 정리가 끝이 나면 문제풀이, 모의고사, 마무리 특강이 남아있는데 매 파트 별로 제가 모르는 것들, 틀린 것들, 시험에 나올 거라 집어 주시는 것들 전부 다 이 책 하나에 정리하니 가독성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정리가 잘 되어있어 놓치는 부분 없이 전체적으로 다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학개론 과목의 특성은 다른 과목보다 앞부분에 나오는 1~4단원인  총론, 경제론, 시장론, 정책론 단원이 나머지 뒷부분 단원보다 조금 더 문제 풀기가 쉽습니다. 모의고사나 문제 풀어보는 시간에 이 파트에서는 최대한 실수를 줄이고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임하셔야 뒷부분 어려운 파트를 조금이라도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 꼭 기억하십시오. 앞에 나오는 단원의 시험 문제는 반드시 다 맞힌다. 그리고 계산 문제가 쉽다는 사람도 있고 어렵다는 사람도 있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반반입니다.

계산 문제가 보통 10문제 나오는데 눈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2~3문제. 나머지는 계산기나 직접 풀어봐야 되는데 본인이 자신 있다면 꼭 다 풀어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는 실제 시험에서 다 풀고 보기 안에 제가 계산한 값까지 있었는데 틀렸더라고요.

 

민법

먼저 서두에 말씀을 드리면 민법 같은 경우는 아마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 중 난의도 부분에서 의견이 가장 다양할 것입니다. 쉽다는 사람도 있고 정말 어렵다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중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민법 역시 처음에 기초 이론을 들으면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용어가 어색하고 입에 잘 안 붙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학개론과 마찬가지로 기초 이론에는 용어 정리와 개념 정리가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기본 이론 앞에 익혀두면 제일 좋은 것 중 하나가 갑, 을, 병, 정 , 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아마 공부를 해보신 분이라면 동의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 거 같은데 민법 시험 40문제 중 판례 문제가 34~36 문제 정도 출제됩니다. 문제를 읽어보면 전부 다 갑, 을, 병, 정, 무가 나오는데 여기에 대한 개념이 잘 잡혀 있어야 실제 시험 중 서로 이해관계에 대해 헷갈리지 않고 문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기에 개념 파악이 최우선이며, 민법은 단순 암기 과목이 절대 아닙니다. 단순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는 3~5 문제 정도밖에 출제되지 않기에 암기는 기본 바탕으로 가져가는 것이고 문제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기초 이론과 기본 이론 과정안에 개념을 잡아 두시기 바라며 다음 단계인 핵심 정리로 넘어가면서부터 판례 위주로 공부를 하게 됩니다. 판례를 모아서 만들어놓은 민법 판례집이라는 책이 있으니 교수님께서 외워두라고 집어 주시는 판례는 꼭 외우시고 문제 풀이, 모의고사 과정에서 자주 나오는 보기나 판례들은 시험에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니 정리해 주시길 바라며 저 같은 경우 민법은 이상하게 한번 틀린 문제는 또 틀린 문제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귀찮았지만 오답 노트를 따로 만들어서 정리를 해버리니 다시는 안 틀렸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그때 그 문제에 대한 개념이 바로 잡혀 있지 않아서 문제 해석을 제 마음대로 해버린 것 같은데 틀린 문제는 판례와 함께 통으로 외워버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민법 역시 학개론과 마찬가지로 핵심 정리 책으로 모든 내용 정리해서 시험날 가지고 갔으며 앞서 말씀드린 민법 판례집은 적어도 10번은 정독하시길 바랍니다.

시험 끝나면 그 책이 얼마나 도움됐었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인강으로 뵙었던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실제 시험장에 가서 민법 판례 문제를 푸는데 문제를 다 읽고 보기도 다 읽었는데 어? 문제가 뭐였지? 하면서 다시 문제를 읽는다? 그런 문제가 민법안에서 2~3 문제 정도 된다? 그럼 그 시험 꽝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그 교수님께서 민법 과목에 대한 개념을 처음부터 제대로 잡고 이해를 해라고 해주신 말씀 같습니다. 

 

 

1차 시험 준비 끝!

이번 발행 글에 1,2차에 대한 글을 전부다 쓰려고 했는데 줄이고 줄여도 글이 너무 길어져서 2차 시험에 대한 정보는 다음 발행 글로 넘겨야 될 거 같습니다.

저는 직장인이라서 1차 시험 1년, 2차 시험 1년 이렇게 준비하여서 한 번에 합격하였는데 만약 제 글을 읽으시는 분이 직장인이시라면 3월에서 5월까지의 모의고사 점수가 만족할 만한 점수가 안 나오신다면 저처럼 1년식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만약 합격 점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 더 노력하면 합격권이 될 거 같으신 분들은 동차 합격을 노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5월 모의고사 점수가 만족할 만한 점수가 아니었고 둘 다 떨어지는 게 겁이 나서 1차라도 합격하자는 마음에 나머지 5개월은 1차에만 매진하였고 그 결과 1차는 간신히 65점으로 통과하였습니다.

제 기준으로 1차 시험 준비했던 기간은 기초 이론 과정인 11월 중순부터 시작하였고 일주일에 1차 시험 인강이 올라오는 7일 중 2일은 약 3시간 동안 인강 꾸준히 봤었고 직장인이라서 복습할 시간은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남는 시간에는 최대한 공부하려 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 풀이 및 모의고사로 넘어갔던 기간에는 문제 풀고 틀린 문제 및 기출문제에 최대한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시험 2개월 정도 남겨 놓은 시점에 1차 과목 점수는 어느 정도 합격권에 들어와서 동차를 준비할 걸 그랬나라고 후회도 하였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느껴졌던 떨리는 마음과 접해보지 못한 환경에서의 실제 시험은 집에서 풀어보던 모의고사와 너무나도 달랐기에 결과적으로 1차만 준비한 걸 잘했다고 느껴졌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던 시험 치는 날 어떻게 준비해서 시험장에 가면 좋을지에 대한 링크 남겨둘 테니 아직 시험 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한 번쯤 읽어보시고 상기시켜 두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정의 원고료 그런 거 없이 내가 시험 치고 합격하고 느꼈던 감정들 그래도 서술하였습니다.  

 

 

공인중개사 공부 방법 이걸로 끝!! 2차 편

공인중개사 1차 공부 방법 이어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2차 공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차 과목에서 민법이 중요한 이유는 2차 시험인 중개사 법과 공법 그리고 공시법에서도 민법

ysdysd0731.com

 

 

공인중개사 시험날 꿀 팁

이 글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러 가시는 수험생들이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시험치시기 전에

ysdysd073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