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파이프라인, 직장인 부업, 직장인 투잡, 경제적 자유

 

나도 직장인이지만 전문직이 아닌 이상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연봉이 올라도 물가 상승분을 따라 잡지 못하기에 연봉이 내려간 것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그리고 전문가들의 예측을 빌리자면 내년 95% 경기 침체가 온걸라는데 이러한 상황속에서 실질적인 다른 근로 소득이 뭐가있는지 알아보자.

 

현 직장인들의 공통적인 고민

어디 나 뿐이겟는가... 현재 전 세계 가정을 이룬 직장인이라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고금리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명언으로 위로가 안될 만큼 언제 내릴지 모르는 대출 이자와 외식 물가는 남자의 어깨를 더욱더 무겁게만 만들어 가고 있다. 그렇다고 오르는 않는 나의 연봉을 탓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 직장인들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부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국민 투잡 배달

이미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지배적이지만 배달일만큼 적은 투자 비용으로 극대의 효과를 단기간에 실현할 수 있는 투잡은 찾기 힘들듯하다. 비 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 같은 경우 배달료가 더 올라가니 평소 시간이 허락지 않아 하기 힘들다면 이런 특수한 날만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하지만 오토바이라는 교통수단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기에 하게 된다면 꼭 안전장비 착용하고 천천히 라이딩하기 바란다. 장점 : 시간대 활용이 좋으며 본인만 열심히 한다면 타 부업 대비 짧은 시간 고수익이 가능하다. 단점 : 오토바이라는 교통수단의 위험성

 

 

퇴근 후 집 근처 알바 

필자가 가장 많이 알아본 투잡이다. 대한민국 직장인 평균 퇴근 시간이 오후 5~6시 사이인데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일을 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저녁 알바는 보통 오후 6시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영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대가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시간대 맞춰주는 사장님들이 계시니 먼저 전화로 물어보는 걸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책정되는 업장이 많으니 간절한 마음과 목표가 있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알바로 일하는 것이지만 일하는 그 속에서 또 다른 세상을 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점 : 정해진 시간만 일하면 정해진 급여가 책정되니 본인의 현 상황에서 타 업종보다 좀 더 체계적인 돈 관리가 가능하다. 단점 : 몸이 많이 피곤하다. 내 시간이 없다.

 

 

무인가게, 무인점포

투잡이라기보다 사업에 가깝긴 하지만 현재 필자 주위 지인도 무인점포를 운영 중이며 (수입은 잘 모르겠음) 또 필자에게도 같이 해보자는 유혹이 오는 투잡 중 하나이다.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지인의 말에 따르면 위치 좋은 곳이야 당연 보증금이나 권리금이 비싸긴 하지만 그 한 블럭 뒤나 번화가 뒤로 조금 외진 곳 무인 아이스크림이나 무인 세탁소 같은곳은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경우가 가끔 나와서 하나식 하나식 차려 나가다 보면 월수입이 꽤 쏠쏠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장점 : 하루에 한두 번 정도 업장 가서 청소만 해주면 되고 내 시간이 보장이 되니 다른 일을 할 수가 있다. 단점 : 그 어떤 투잡보다 초기 자본이 많이 들어가고 막상 차리기 전까지 알아보게 되는 시간이나 계약 등 귀찮은 일이 많다.

 

 

블로거, 유튜버

제일 추천하는 투잡이다. 솔직히 말해 좋은 콘텐츠만 있다면 나도 도전해 보고 싶은 투잡 중 하나이다. 포화상태, 레드오션 이런 말은 접어두자. 대한민국에 레드오션 아닌 시장이 있을까? 앞으로 전 세계를 먹여 살릴 반도체나 2차 전지, 그린 산업 같은 거창한 아이템이 있다면 유튜버나 블로거 따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우린 일론 머스크나 빌 게이츠가 아니기에 레드오션을 가릴만한 여유가 없다. 내가 이런 고민하고 있는 시간 동안 이미 남들은 시작하고 있지 않을까?

블로그, 유튜브... 70% 정도 전부다 같은 이야기뿐이다. 부자 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화하고, 메모하고, 책 읽고 (물론 나도 그 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는 것이다), 목표를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하루에 100번 외치고...주저리주저리... 내 말이 맞는지 안맞는지 지금 유튜브에 부자 되는 법이라고 검색해서 썸네일만 몇 개 보더라도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그 유튜버들은 돈을 벌고 있지 않은가? 그게 제일 중요한 것이다. 내가 그런 비슷한 영상들을 보면서 다 똑같다고 남 욕할 필요도 없고 어떻게 벤치마킹해서 나도 그 반열에 뛰어들까 그런 고민들 하는게 더 현실적이라 생각한다. 필자 역시 지금 당장은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만 하고 있지만 나도 향후 몇 년 안에는 유튜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그동안에 좋은 콘텐츠들을 더 생각하고 이렇게 블로그에 글도 쓰고 하다 보면 투잡을 넘어 경제적 자유의 경지에 오르지 않을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장점 : 시작은 힘들지만 잘 만들어놓으면 상당한 빛을 볼 수 있다. 초기 자금도 거의 들지 않는다. 단점 : 진입이 어렵고 콘텐츠 만들기가 어렵다. 이 외 에어비엔비 (임대형 숙소) , 주말 과일 수확 작업, 숨고,  쿠팡 파트너, 구매대행 기타 등등 많은 투잡들이 있는데 직접 경험해 보신 분들 계시면 댓글로 급여나 업무의 강도 이런 것들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