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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결혼 준비 꿀팁 TOP5

mc독두 2022. 11. 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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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뿐인 영혼 한 동반자와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님들이 후회하지 않을 결혼식 꿀팁 대방출!!!

 

 

1. 결혼식장 예약

첫 번째 순서는 결혼식장을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다. 수개월 전부터 여러 곳 다녀보고 마음에 드는 곳을 픽해두거나 지인들이 결혼한 곳 중 괜찮은 곳들을 골라서 우선순위를 매겨둔다.(웨딩홀 방문 예약은 하루 날 잡아서 2시간 정도 간격으로  3,4군데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두,세군데를 마음속에 저장해놓고 본식이 있는 주말에 동반자와 함께가서 직접 결혼식 장면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갈 때 꼭 체크리스트는 챙겨가야 함) 결혼식 장면만 눈으로 볼 게 아니라 신랑, 신부 대기 장소의 크기, 신부 입장의 퀄리티, 메이크업 가능 여부 (실제로 메이크업 시설이 없어 타 미용실에서 메이크 업하고 결혼식장 오는 커플도 봤음) , 뷔페의 퀄리티와 하객들과의 접근성 등등 메모해가며 꼼꼼히 챙기자. 

 

2. 결혼의 꽃 - 스·드·메

우선 남자들에게 경고하겠다. 무조건 신부가 원하는 쪽으로 해라. 그래야 뒤탈도 없고 설령 뒤탈이 났다 하더라도 목숨 부지할 수 있을 것이다. 스튜디오 같은 경우는 결혼식장과 연계된 곳이 많은데 (거의 대부분 스드메같이하면 할인도 됨) 포트폴리오 확인 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곳으로 직접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스튜디오 가기 전 준비물 챙겨보기)    드레스는 무조건 여성이 원하는 걸로 하는 게 백 프로 맞다. 처음 몇 벌을 입어보고 마음에 들지 않아 하면 프리미엄 드레스를 보여줄 것이다. 패키지로 해도 프리미엄 드레스를 원하게 되면 작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2,30만원의 추가 비용이 나올 수도 있다. 평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이고 (물론 요즘엔 아닌 사람들도 많다) 남는 건 사진뿐인데 마음에 드는 걸로 추천한다. 그리고 신랑의 경우는 패키지 안에 턱시도가 포함된다면 아무거나 맞는 거 입으면 되고 턱시도 비용이 추가된다면 그냥 집에 있는 검은색 정장을 턱시도로 수선해서 다시 정장으로 수선해 주는 집도 있고 하니 그런 곳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메이크업은 패키지 안에 포함된다면 자신의 얼굴형과 체형이 비슷한 신부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보면 도움이 될 것이고 패키지를 하지 않는다면 출장 가는 한 업체 중 가장 평이 좋은 곳으로 선택하면 된다. 몇 번이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포인트는 신부가 원하는 걸로 하는 게 최선이다.

 

3.스냅촬영, DVD촬영

인기 있는 업체의 경우 1년 예약이 다 차버린 경우도 있으니 원하는 곳이 있다면 미리 알아보고 각 지역 인터넷 서치를 통해서 알아보면 된다. 그리고 진행 도중 추가 비용 있는 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두자.

4. 신혼여행.

결혼식 알아보기 전 최대한 많은 양의 검색이 필요한 부분이다. 아마 먼저 결혼한 친구들이나 지인분들이 추천도 많이 해줄 거라 생각하는데 여유가 좀 있는 부부라면 여행사나 결혼식장 연계된 곳에서 추천해 주는 곳들 중 순위별로 검색해서 부부가 함께 원하는 곳으로 정하면 되고 만약 신혼여행 기간을 길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부라면 가까운 곳보다 (특히 동남아) 비행 시간도 길고 향후 몇 년간 다시 오기 힘든 곳으로 신혼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 거 같다. (결혼하고 아기 놓고하다 보면 언제 또 올지 모르니) 그리고 비용이 좀 타이트한 신혼부부라면 연계된 곳보다 둘만의 여행 계획을 잡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동남아의 경우 현재 인터넷 서치 조금만 해도 일주일 정도는 충분히 즐길수 있는 정보가 많으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인터넷에는 전 세계 자유여행 정보가 다 있음) 필자의 예를 들면 신혼여행을 발리로 (5년전) 인당 250만원씩해서 4박 5일로 다녀왔는데 전용 기사에 전용 suv 차량에 풀빌라까지 너무너무 좋았지만 다음 해에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태국 3박 4일이 더 기억에 많이 남는다. (실제 자유여행 비용은 신혼여행에 비해 반값도 안 들었었다.)

 

5. 예물, 예단

필자의 경우 예물, 예단은 생략하였는데 꼭 챙겨야 하는 부부님들이라면 신랑의 경우 시계, 신부의 경우 가방이 가장 대표적인 예인 거 같다. 양가 부모님의 생각도 중요한 것이니 의견 조율 잘해서 부담 없는 선에서 정하는 게 최선의 선택일 거 같고 결혼반지도 요즘 안하는 커플들도 많다고 하지만 원하는 부부라면 이 역시도 부담 없는 선에서 너무 유행타지 않는 스타일로 하나 마련하는 것도 좋은 선택인 거 같다.   이렇게 결혼식 준비 과정에 대한 굵직한 것들 5가지를 모아봤는데요. 글을 쓰는 동안 예전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중간에 들어가는 세세한 과정들은 웨딩 설계사분들이 직접 챙겨주는 것들이니 거기에 맞춰서 준비하시면 되고요. 뭐든지 간에 무리하지 않는 비용에서 준비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요즘은 스몰 웨딩도 많이 하니 그런 것도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구요. 마지막으로 신랑님들에게 한 말씀 드리면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꼭꼭꼭 프로포즈는 하십시요. 꼭!!!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