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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고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정부가 2023년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다는 발표를 하였는데요.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며 필자의 생각까지 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의 시작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약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생활의 모든 부분을 침입하여 큰 불편함을 겪게 만들었습니다. 대구, 청도 지역 등 특별관리지역이 생겨나면서부터 특정지역에 대한 비난이 시작되었고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약 3개월 만에 국내 확진자 1만 명을 돌파. 그해 5월부터 거리 두기를 시행함으로써 사실상 인간관계의 단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영업을 제한하는 한편 2,3차 유행을 타고 도는 동안 변이 바이러스가 생겨났고 21년 2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의 힘이 한풀 꺾이는 듯하였으나 그해 4월 델타 변이 감염자가 나오면서 완벽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죠. 넘치는 확진자들로 병실이 부족하고 휴일 없이 밤낮으로 고생한 간호사들의 사기마저 꺾여버리면서 정부에서는 재택 치료 및 재택근무를 권고하였고 그 뒤 오미크론 바이러스, 거리두기 강화가 시행되면서 국민들은 점점 지쳐갔습니다. 그렇게 22년 3월엔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민들의 인식도 바뀌어 완전히 없앨 수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지금까지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약 3천만 명의 한국 국민들이 걸렸다고 집계되고 있으며 사실상 무증상자까지 생각한다면 대부분의 국민들이 한 번쯤은 걸렸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우리 생활 깊숙이 침입해 있었네요.
1월 30일 실내 마스크 해제
실내 마스크 의무를 없앤다고 하여도 모든 장소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 실내 마스크 착용을 계속 유지해야 되는 장소들을 나열하니 참고하여 마스크 착용 해주시길 바랍니다.
- 의료기간, 약국
- 감염취약시설 - 요양병원, 정신건강 증진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 대중교통 - 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
- 학교, 학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은 권고로 전환되었습니다.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게 어색할 정도로 이미 마스크는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버린 거 같습니다. 코로나 19가 있기 전에는 대기 공기가 안 좋거나 감기 걸렸을 때 가끔 착용하던 그런 제품이었는데 이제는 패션의 한 아이템으로 승화되고 있으니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노마스크는 아직까지 위험하다.
벌써부터 마스크를 벗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시민 10명 중 6명은 마스크 의무 해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대표적인 이유는 코로나 감염이 제일 많았고, 더불어 실내에서 다른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 때에 대한 불안감의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1월 30일 마스크 해체가 되어도 마스크를 계속해서 쓸 것이라는 사람이 65.5%나 집계되었고, 이러한 반응의 목소리는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필자 역시 마스크 의무가 해체되어도 당분간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인데 그 이유는 예전 코로나에 확진되었을 때 증상의 고통이 너무 심했기 때문입니다. 저와 와이프 유치원 다니는 딸 이렇게 3 식구가 한 번에 코로나에 걸렸었는데 그때 당시 우리 3 식구 너무 힘들었었기에 해제가 되어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며 아직까지도 국내 확진자가 27,000명 식이나 나오고 있는데 정부에서 이번 발표는 조금 시기상조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필자의 생각
3년이라는 시간이 참 빨리 흐른 거 같습니다. 처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였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가는 게 익숙지 않아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시 집안으로 들어갔던 적이 참 많았었는데 이제는 마스크를 안 들고나가는 것은 상상하기가 힘들 정도로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 버렸네요. 사실 마스크라는 제품이 우리의 건강에도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지하철 같은 장소에서 누가 마스크 없이 손으로 막지도 않고 기침이라도 하면 코로나 전이라면 아무 신경 안 썼겠지만 이제는 그게 얼마나 위험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행동인지 국민들 모두 잘 알지 않습니까? 그 마스크 착용 하나 때문에 버스 안, 지하철 같은 장소에서 싸우는 영상들도 많았고 또 요양원에 계신 부모님을 보러 갈 수가 없어 눈물 흘리며 호소하는 국민들을 볼 때면 함께 마음이 찡했었는데 이제라도 해제되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이른 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매일 확진자가 2만 명 넘게 나오고 있는 와중에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는 게 옳은 선택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르신들이나 아프신 분들을 배려해서 감염 취약 시설은 해체하지 않는 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왜 어린이들이 머무는 곳은 권고 사항으로 지정했는지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신체 성장기 아이들 역시 취약계층인데 조금 더 보호를 하는 게 옳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국민들의 건승을 빌어야죠. 끝으로 이 글을 통해 의료계 종사자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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